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분야 핵심 참모인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을 동시에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은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면서 성과가 확인된 부분은 강화하고 시장의 기대를 넘은 부분은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상조 /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 (혁신적 포용국가라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정부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기업을 비롯한 시장 경제 주체에게 예측가능한 환경을 제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과가 확인된 것은 더 강화하고 시장의 기대를 넘는 부분은 조정하는 것이 정책의 기본입니다. 정책의 일관성과 유연성을 조화시키기 위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서 경청과 협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입니다. 재계와 노동·시민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목소리 듣고 국민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호승 /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 : 투자와 소비 등 내수와 민생 활력을 높이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는 게 최우선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력과 생산성이 정책의 기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을 널리 찾고 만나겠습니다. 정책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정부 내 칸막이 없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제팀이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조율되고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충실히 지원하겠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2117440380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