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애국당과 '신당 창당' 예고...황교안 "우파 뭉쳐야" / YTN

2019-06-17 2

한국당 내 친박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홍문종 의원, 지난 주말 태극기 집회에서 사실상의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쯤 한국당을 탈당하면 좋을지 묻는 의원들이 급증해서 번호표까지 줘야 할 정도"라고도 주장했는데요.

이른바 태극기 세력을 모아 신당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문종 / 자유한국당 의원 : (탈당 대기자 많아서) 번호표 줘야 돼요. 때가 늦으면 번호표 안 나눠준다 이놈들아 정신 차려라.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와 함께 당당하게 청와대로 입성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도 집회에서 홍 의원을 공동대표로 추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명도 '신 공화당'으로 바꿀 가능성이 큽니다.

[조원진 / 대한애국당 대표 : 그 빅텐트에 홍문종 의원님을 우리당의 공동 대표로 추대합니다. 우리 대한애국당과 이 빅텐트가 새로운 큰 그림을 그리겠습니다. 거기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우리 당 1호 당원으로 모시고 다음 총선을 치른다는…]

친박계의 분열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는 보수 통합을 강조하며 친박계 줄 탈당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자유 우파가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뭉쳐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분열은 국민들이 원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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