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한 핵 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라는 제목으로 스웨덴 의회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평화를 지켜주는 것은 핵무기가 아닌 대화라며, 서로 체제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것이 평화의 첫 번째 전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진정으로 노력하면 국제사회는 제재 해제는 물론 북한의 안전도 국제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뢰는 상호적이라면서 우리 국민들도 북한과의 대화를 신뢰해야 한다고 말하고 대화를 불신하는 사람들이 평화를 더디게 만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연설에는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와 스웨덴 의회 의원,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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