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동우 / 국제부 기자, 임남균 / 목포해양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브리핑에서는 인양 시점이 내일 오전이라고 바뀌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확인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임남균 목포해양대 교수 그리고 이동우 기자와 관련내용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브리핑 내용 보고 오셨는데. 어떻습니까? 관련된 내용들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왔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양작업을 언제 시작할 수 있느냐. 당초는 오늘 밤에도 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예상이 됐습니다마는 오늘 현지 브리핑, 송순근 대령이 브리핑을 했는데요. 송 대령의 브리핑 내용을 종합해 보면 오늘까지는 결속작업을 다 마무리를 하고 인양 작업은 내일 시작하겠다.
그러니까 현지시간으로 내일이니까 7시간 차이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 봤을 때 내일 오후 정도부터 결국 인양작업이 시작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요. 기자들은 계속 궁금하니까 언제 몇 시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와이어 연결이 완료되면 인양 시점을 발표하겠다 이렇게 밝혔죠?
[기자]
이 와이어를 마지막 와이어 4개 가운데 하나 하나 가운데 1, 2, 3, 4번 선수부터 봤을 때 1, 2, 3, 4번인데 선수에 가까운 2번 본 와이어 설치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는 거죠. 아까 말씀드렸듯이 콘크리트 더미, 돌 이런 것들이 많아서 와이어가 그 사이를 뚫고 들어가는 데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 선체 인양 작업을 착수하는 건 사실상 어려워진 거고 내일 하겠다는 것이 오늘 브리핑 내용의 핵심이고요. 그리고 현재 선체 인양작업 관련해서 그런 상황이고 수색작업도 상당히. 왜냐하면 지금 현재도 7명이 실종되어 있는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7명에 대해서는 헬기 3대를 동원해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고 보트 2대 동원하고 그리고 수색견 7마리 동원해서 하류 한 50km까지 수색작업을 광범위하게 벌이고 있다, 이런 얘기였고요.
그리고 이 클라크 선체 인양과 관련돼서 원래는 아까 얘기했듯이 이게 좀 기울어져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거를 좀 가급적 세우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 작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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