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현지에서 선체 인양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회의를 열어 현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외교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회의에선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우리 시각으로 이르면 오늘 밤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인양과 관련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조속하고 안전한 인양과 함께 시일이 많이 지남에 따라 희생자 유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대비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또, 희생자 장례와 운구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최대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가족들의 귀국에 대해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밀착 지원단을 편성해 탑승 수속과 서류발급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주말 사이 다뉴브강 하류에 있는 세르비아를 찾아 적극적인 실종자 수색을 당부했습니다.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국경 철문 댐 인근에서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든 승객을 발견할 때까지 수색과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세르비아 측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국경 인접 유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세르비아를 방문하기 전 다뉴브 강 상류 국가인 슬로바키아도 방문해 장비 지원 등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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