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언론 "화요일 인양 가능할 듯"...정확한 인양 시점은? / YTN

2019-06-09 1

침몰한 유람선을 들어 올리기 위해 헝가리에서 막바지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지 상황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헝가리 이전영 리포터 연결합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이전영입니다.


다뉴브강에서는 현재 인양 준비 작업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또 다뉴브강 수위도 궁금한데요.

[기자]
다뉴브강 현재 수온은 18.7도이고요. 수위는 4.64m입니다.

수위가 10cm 정도 낮아지긴 했지만 더 줄어야지 인양 작업이나 잠수사들의 작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오늘 오전 현지 뉴스는 보도하고 있고요.

지금 현장은 유람선을 끌어올릴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호에 이어서 바지선까지 정박을 하면서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크레인으로 사고 선박을 들어올리려면 가라앉은 선체 네 부분에 와이어 3줄을 감아야 하는데요.

그런데 지금 현재 유속이 아직도 매우 빠르고 시야는 여전히 확보가 되지 않아서 수중 작업이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잠수사들은 선체나 사다리 같은 고정물들을 잡고 이동하거나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또 안전 문제 때문에 이 잠수사가 한번에 1명씩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2명을 짝을 지어서 1명은 잠수하면 1명은 밖에서 모니터링을 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서 방금 정오뉴스에 선체 인양을 위해서 감아야 하는 4개 줄 가운데서 얇은 줄에 해당하는 첫 번째 줄을 설치를 했다고 지금 전해졌고요.

그런데 두 번째 줄부터는 줄이 두꺼워지는데 설치가 까다롭고 또 이 줄을 다 걸어도 다시 잠수부들이 수중으로 내려가서 재차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작업이 끝나고 인양선이 오더라도 각도나 위치를 잡는 것도 꽤 까다로운 작업이라서 지금 화요일 정도에 인양이 될 것으로 보도를 하고 있고요.

또 인양을 할 때 시신들이 선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선체의 창문들을 모두 막는 작업을 조금 전에 완료했다고 현지 뉴스가 전했습니다.


조금 전 정오뉴스라고 하셨던 것이 헝가리 현지 뉴스를 말씀하신 거죠?

[기자]
맞습니다.


한편 그렇다면 어떻습니까?

헝가리는 또 내일이 휴일이지 않습니까. 가톨릭 관련 공휴일이라고 하는데요.

휴일에는 수색이 중단되는 것인지 어떤지도 궁금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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