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굿둑이 32년 만에 시범 개방됐습니다.
환경부는 부산시 등과 함께 어젯밤 10시 낙동강 하굿둑 수문 10개 가운데 1개를 40분간 열었습니다.
밀물 때 수문 개방으로 50만 톤의 바닷물이 낙동강으로 흘러갔습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낙동강하구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기수역에서의 생태계 복원 실험을 위한 것입니다.
낙동강 하굿둑은 1987년 낙동강 하류 지역의 바닷물 유입을 막아 인근 지역의 농지를 확보하기 위해 건설됐습니다.
지금까지 하굿둑 수문은 낙동강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오는 민물을 방류하기 위해 개방해왔습니다.
환경부 등은 내년까지 수차례의 실험을 통해 기수역의 생태계 복원 가능성과 농지의 염분 오염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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