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극단이 경연을 펼치는 대한민국연극제가 37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오후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오태근 한국연극협회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극제를 통해 연극인들이 하나가 되는 것은 물론 연극계가 새 출발 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을 '연극의 해'로 지정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거듭 밝히면서 대학로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는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라는 기치 아래 오는 25일까지 대학로 일대 극장에서 본선에 오른 16개 연극이 차례로 공연됩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지역연극계와 지방문화 활성화를 위해 1983년 '전국연극제'로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서울이 참가하면서 전국 규모로 확대돼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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