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도자로서 문재인 대통령보다 더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밝힌 데 대해 여야 4당이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숙청은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행정행위와 직접 비교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면서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한국당은 정 정책위의장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비교하면서 대통령을 얕잡아보고 국민에게 모멸감을 안긴 정 정책위의장이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대통령을 '북한의 수석대변인'에 비유하며 국가와 국민을 모독하더니 이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칭송하니 '북한의 수석 참모'가 따로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은 남북관계를 아예 파탄 내려고 작정한 것이 틀림없다며 이성을 상실한 한국당은 공당으로서 간판을 내려야 할 상태라고 꼬집었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도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북한으로 가라며 국가보안법이 해야 할 마지막 역할은 '종북 한국당'의 김정은 찬양을 처벌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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