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헝가리 도착...후발대 잠수팀 현장 합류 / YTN

2019-05-31 33

사고 수습을 위해 어젯밤 헝가리로 출발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헝가리 당국은 침몰한 선체 내부 수색을 시도할 예정인데, 우리 잠수요원들도 곧 현장에 합류하게 됩니다.

정부 서울 청사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강경화 장관, 1시간 전쯤에 도착을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헝가리는 지금 오전 9시입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1시간 전쯤 현지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일정표대로라면 지금쯤 사고 현장을 방문할 시간입니다.

강 장관은 현장을 잠시 둘러본 뒤 곧바로 헝가리 외교 장관과 내무 장관을 잇따라 만나 신속한 구조 수색 작업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중간에 구조된 생존자들이 묵고 있는 호텔도 방문합니다.

앞서 정부 신속대응팀 선발대 19명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2시 40분쯤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해군과 해경 구조팀이 탑승한 후발대 항공편도 조금 전인 오후 3시 40분에 현지 공항에 착륙했는데요.

정부는 여기에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한 경찰 지문감식반 등도 추가로 파견해 신속대응팀은 4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고자 가족들도 오늘 차례로 현지에 도착하는 만큼 사고 수습을 위한 현장 상황실이 꾸려질 전망입니다.


헝가리 당국이 선체 수색에 나설 예정이라는데 현장에 급파된 우리 잠수요원들도 합류할 수 있을까요?

[기자]
현재 사고 선박은 수심 3m 깊이에 침몰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선체 인양에 앞서 헝가리 잠수요원들이 선내 수중 수색을 시도할 계획인데요.

잠시 뒤 현지에 도착하는 정부 신속대응팀 후발대에는 세월호 참사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해군과 해경 잠수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지 날씨와 물살 상태 등을 보고 구조작전에 합류할지 결정할 텐데요.

다행히 오늘 날씨가 많이 양호해져서 추가 실종자 구조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헝가리 구조수색대는 이미 다뉴브강 하류 30km 지점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습니다.

실종자들이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교부는 강 하류 인접 국가인 크로아티아와 세르시아, 루마니아 등에 수색 협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수색작업에 성과가 있기를 바라겠고요.

그리고 오늘 정부를 통해서 확인된 구조 현황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

[기자]
사망한 한국인 7명 가운데 2명은 한국인 5...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53116091537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