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 한국인 관광객 7명 사망·19명 실종 / YTN

2019-05-30 100

■ 진행: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김영수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난 참사. 지금까지 들어온 상황 김영수 기자와 함께 총정리를 해보고 진행해보겠습니다. 김 기자, 지금 추가로 들어온 상황은 있습니까?

[기자]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게 구조 속보인데요. 구조 속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지 방송에 여러 가지 구조와 관련된 소식이 들어와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지금 사고 선박이 다뉴브강 밑에서 발견이 됐다고 합니다. 추가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는 아직 파악이 안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96명의 소방관 그리고 군병력, 경찰까지 모두 투입돼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앞서 계속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기상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수심이 원래 4~5m 정도였는데 지금 5m를 넘어섰습니다. 그래서 계속 수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물살도 매우 빠른 상황입니다.

구조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다뉴브강이 한강에 비하면 3분의 1 정도의 강폭이고 수심도 얕은 것이 구조에 그리 도움은 안 되는 거예요, 유속이 빠르기 때문에.

또 말씀대로 평소보다 강물이 불어 있는 상황이고 또 수온이 낮고 게다가 또 심야에 일어난 사고이기 때문에 수색에 더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 선박을 찾았다고 하니까 그나마 다행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현지 방송도 이걸 긴급 뉴스로 계속 전하고 있거든요. 지금 화면 계속 보고 계신데요.

폐쇄회로TV 웹카메라로 잡힌 화면입니다. 지금 계속 나오고 있는데 유명한 관광지, 다뉴브. 다뉴브강 하류 쪽으로 가면서 오른쪽에 잠깐 의사당 모습이 보였는데요.

저 의사당을 보기 위해서 선박이 잠깐 멈춰 있었고요. 그 뒤에 큰 대형 유람선이 그 선박을 치고 지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이게 당시 현장 상황이었거든요. 이걸 봤을 때 당시 9시 15분쯤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9시 15분쯤 저 사고가 났고 이때 관광객들이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타나는 저 큰 배가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배군요? 그리고 앞에 작은 동그라미가 우리 시민들이 타고 있었던 그 유람선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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