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간의 통화 내용을 누출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압제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1야당과 자신을 향한 집권세력의 공격은 의회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언론의 자유를 위축하는 위험한 불장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비판 대열에 가세했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강 의원을 부른다고 해도, 내어줄 수 없다는 것으로 당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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