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만찬 회동과 관련해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 개혁 1순위가 정치 관여 금지라고 했는데 총선을 앞둔 시점에 여당의 총선 설계자와 국정원장이 왜 만났는지 개탄스럽다며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이은재 간사도 국정원장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함량 미달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한 당사자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원내 부대표단과 정보위원들은 서훈 국정원장을 만나지는 못했고, 서 원장을 정치 개입을 금지하는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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