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김성완 / 시사평론가, 김병민 / 경희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 내용 누설, 강 의원은 검찰에 고발됐고 외교부도 관련 내용을 전한 외교관을 형사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으로의 파장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두 분 패널과 이 사안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오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미 정상 간의 통화 내용 누설과 관련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당정 회의도 열렸어요, 관련해서.
[김병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원혜영 의원, 안규백 의원 등이 참석을 했고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일정상 참석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외교부 차관이 되신...
[김병민]
맞습니다. 이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은데.
현재 나와 있는 내용들에 따르면 이 외교부 공무원 자체도 강효상 의원과 통화했던 내용 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실제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강효상 의원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은 맞으나 오랜 기간 동안 잘 알고 지내거나 연락을 했던 사이는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해당 국회의원이 여러 가지 내용들에 대해서 전화통화를 통해서 질문을 했던 것이고 본인이 거기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 일부 내용들이 들어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했던 부분이지만 의도적인 상황은 전혀 아니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측면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문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 많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어제 외교부 보안심사위원회가 열렸는데 여기서 문제의 외교관이 지금 말씀하신 이런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설명하는 과정에서 얘기를 한 것인데 이걸 굴욕 외교로 포장해서 기자회견을 할지는 정말 꿈에도 몰랐다 이런 입장인 거거든요.
[김성완]
글쎄요, 외교부, 같은 공무원 입장에서는 그렇게 감싸주기 위해서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난데없이 어떤 국회의원이 연락을 했는데 그 국회의원이 한미 정상들이 무슨 얘기를 나눴어라고 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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