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중 무역 전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미국 농가에 대한 160억 달러, 19조 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백악관에서 중국이 미국 농가를 표적으로 삼아왔다며 이 같은 지원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145억 달러는 직불금 형태로 7월 말부터 지급되고 14억 달러는 식품 구매에, 나머지 1억 달러는 해외시장 개척 지원금으로 쓰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한 핵심 유권자인 농민들이 미중 무역분쟁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대상 중 하나"라며 트럼프 정부가 지난 10개월간의 손실을 상쇄하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의 지적 재산권 도용 문제 등을 거듭 제기하는 한편 다음 달 G20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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