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홈런포 2방' KIA, 시즌 첫 4연승 / YTN

2019-05-23 361

감독 교체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IA가 최형우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4연승을 달렸습니다.

kt와 삼성은 각각 두산과 한화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팀 부진의 중심에 있던 KIA 최형우가 롯데전에서 모처럼 홈런 2개를 터뜨렸습니다.

0대 0이던 2회 말,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리더니 2대 1로 앞선 6회 말에도 두 점 차로 달아나는 두 번째 솔로포를 가동했습니다.

최형우의 멀티홈런은 지난해 5월 13일 삼성전 이후 꼭 1년 만입니다.

KIA는 최형우의 시즌 6, 7호 홈런과 터너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3대 1로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전날 꼴찌로 추락한 롯데는 7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t는 두산을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0대 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대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한 kt는 연장 10회 말 송민섭의 끝내기 안타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유희관이 7이닝을 무실점 호투하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던 두산은 주중 3연전을 kt에 모두 내줬습니다.

삼성도 9회 끝내기로 홈 3연승을 싹쓸이했습니다.

삼성은 1대 1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구자욱이 한화의 네 번째 투수 송은범으로부터 짜릿한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려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구자욱 / 삼성 끝내기 홈런 : 사실 (팀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미안했어요. 오늘을 계기로 야구장에서 좀 더 밝은 표정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3, 4위가 맞붙은 고척 경기에서는 3위 NC가 4위 키움을 4대 2로 누르고 두 팀 간 승차를 한 게임 반 차로 다시 벌렸습니다.

LG는 선두 SK를 잡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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