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과학단지에서 수소 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추가 매몰자는 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현장 상황, 지금은 어떤가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사고 현장부터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공장 건물 주변에는 잔해물이 떨어져 있고요.
지붕에 붙어 있던 태양열 패널은 떨어져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일단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안전진단을 한 결과, 추가 붕괴는 없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재 위험도 모두 차단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한 건 오늘 오후 6시 20분쯤입니다.
이 사고로 37살 권 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43살 김 모 씨 등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테크노파크 벤처 기업을 보고 배우기 위해 견학 온 방문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앞서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추가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소방 관계자는 사망자와 매몰자를 혼동해 잘못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당국은 인력 300여 명과 장비 70여 대를 동원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태양열과 수소를 이용해 연료 전지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수소탱크 3기 테스트 도중 폭발이 일어났는데, 3개 동, 그러니까 3천300㎡ 규모의 건물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수소탱크가 있던 건물은 전부 완파됐고, 주변 공장과 강원지방기상청 등 다른 건물까지 일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발은 수 km 떨어진 곳까지 소리가 들릴 정도로 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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