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0주기' 추도식 봉하마을서 엄수 / YTN

2019-05-23 85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만여 명의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 모든 일을 마다치 않았고 자신과 의견 차이는 있었지만, 한미 동맹의 중요성, 공동의 가치에 우선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국회의장도 추도사를 통해 정치는 길을 잃어가고 있지만, 하늘에서 도와달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 짐은 남아있는 우리가 해야 할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족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 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에 대한 믿음은 고인께서 정치를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신조였다며 추도식에 참석한 시민들에 감사 인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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