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盧 초상화, 따뜻한 위로"...부시 "닮았길 바라" / YTN

2019-05-23 20

문재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화가로 변신한 부시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려온 것에 감사를 표하고,

17세기 네덜란드의 위대한 화가 렘브란트에 빗대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화가의 길을 걸으면서 대통령 속에 있던 렘브란트를 찾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조지 부시 / 前 미국 대통령]
아직 렘브란트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 화가가 됐고 삶이 변했습니다.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습니다. 과거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삶을 살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손수 그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들에게 전달하실 계획이라고 하니, 아마 유족들에게는 그보다 더 따뜻한 위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지 부시 / 前 미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닮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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