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 경찰이 유명 역술인들로부터 국정 전망과 점괘를 받아 청와대에 보고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지난 2010년에서 2014년 사이에 작성된 이른바 새해 국운 전망 보고서 3건을 공개하고,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정보경찰의 아부성 점괘 보고서 작성이 매년 연말마다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문건에는 대통령은 언 땅에 꽃을 피우는 사주로 대운이 오면서 국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아부성 예언을 포함해 국제 정세와 안보 전망까지 담겼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당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던 안철수 후보에 대해 복이 따라붙은 형상이지만, 선거 승리에 중요한 팔자주름이 좋다고 할 수 없다는 관상풀이 내용까지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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