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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막말 공방...이정미 "사이코패스 수준" / YTN

2019-05-15 60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교수 / 강희용, 한양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이 연일 말로 시끌시끌합니다. 꽉 막혀버린 국회가 출구를 찾는 데 그다지 도움이 안 될 것 같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이 독한 말이 오고가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강희용 한양대 특임교수와 오늘 나이트 포커스에서 풀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황교안 대표가 첫 상견례 때부터 화기애애하지만은 않았던 이정미 대표인데요. 오늘 상당히 강한 표현을 썼습니다. 어떤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한번 직접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 5·18 특별법이 빨리 국회를 통과해야 되는데, 전혀 국회에서 이걸 다루지 않고 황교안 대표가 다시 광주를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건, 이건 거의 저는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게 의학적 용어예요. 뭐냐 하면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상태를 그렇게 일컫는 거거든요. 어떠한 징계도 하지 않고 또 사과도 하지 않고 그러고 나서 광주에 내려가겠다? 제가 어저께도 말씀드렸지만 결국은 가서 물병 맞으러 가는 겁니다.]


황교안 대표 오늘 광주행을 두고 진정성이 있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서 나왔는데 교수님 어떻게 보셨어요?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썼는데 의학적 용어일 뿐이다, 이렇게 또 강조를 했거든요.

[김형준]
본인이 황교안 대표가 특별법제정이라든지 5.18 망언을 한 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포함해서 징계 없이 가는 건 진정성이 없다라는 수준에서 나온 건데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유야 어쨌든 간에 품격을 잃은 적절치 못한 언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본인은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상대방한테 굉장히 시원하다는 말을 줄 수가 있는데요. 타인의 고통이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저 타인이 아마도 광주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셨던 분을 이야기한 거라고 보는데요. 그렇다고 한다면 보수 세력한테는 이정미 지금 대표가 이야기한 게 고통을 준 건 아닌가요?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저는 특별법 제정하고 가라. 그리고 예를 들어서 빨리 제정하라.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제명을 하고 가라, 그 정도는 충분히 이야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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