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양시창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로야구 소식 먼저 알아보죠.
어제는 모처럼 하위 팀들이 상위 팀들을 꺾었군요?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는 초반부터 5강 5약 구도가 나타나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어제 경기는 최하위로 쳐진 두 팀의 맞대결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위 팀이 상위 팀을 제압했습니다.
8위 롯데는 3위 LG를, 7위 삼성은 2위 두산을, 6위 한화는 4위였던 키움을 각각 제압했고요.
또 5위였던 NC가 선두 SK를 잡았습니다.
9, 10위 맞대결에서는 kt가 KIA에 승리했습니다.
모처럼 기분 좋게 경기를 관전한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롯데가 3년 만에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기자]
3년 만에 팀에 완봉승을 선물한 주인공은 새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입니다.
어제 9이닝 동안 공 107개를 던지며 L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삼진은 9개를 잡았고요, 안타 3개, 볼넷은 2개만 허용했습니다.
어제 톰슨이 9번째 등판이었는데, 그전까지 승수가 1승에 불과했거든요.
49일 만에 거둔 시즌 2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롯데의 완봉승은 2016년 4월 14일 브룩스 레일리가 달성한 뒤 3년 만이고요.
날수로는 천125일 만입니다.
어제 톰슨은 즐겨 사용하던 투심 패스트볼을 적게 던지고 대신 포크볼 비중을 늘렸는데요.
포크볼이 잘 들어가면서 투심 패스트볼도 더 효과를 보게 됐습니다.
톰슨의 소감 들어보시죠.
[제이크 톰슨 / 롯데 자이언츠 투수 : 스트라이크를 평소보다 더 많이 던지려고 노력했는데 그 부분이 잘 먹혔습니다.]
타석에서는 이대호 선수가 이름값을 했군요?
[기자]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톰슨의 완봉을 도왔습니다.
2회와 4회, 일찌감치 터진 홈런이었는데요.
이번 달에만 홈런 6방을 터트렸습니다.
현재 44타점으로 선두고요, 타율은 공동 4위, 홈런은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팀 순위 때문에 주장으로서 마음고생을 좀 하고 있는데요.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팀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너무 밑에 있기 때문에 좀 더 잘해서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경기 결과도 좀 살펴볼까요.
한화와 삼성도 키움과 두산, 강팀을 제압했습니다.
[기자]
한화가 직전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키움의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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