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는 제대로 돈 벌어본 적 없다"며 임종석 전 실장을 콕 집어 비판한 황교안 대표.
사실 따져보면 재선 국회의원에 또 시민단체도 하고,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돈을 번 게 맞긴 합니다.
임종석 전 실장도 어제 SNS에 글을 올리며 견제구를 날렸는데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아직도 좌파 우파 타령한다"면서 1989년 얘기를 꺼냈습니다.
'1989년, 평양 축전에 임수경 씨를 전대협 대표로 보낼 당시 통일원, 지금의 통일부에서 북측의 초청장을 전해줬는데 나중에 이것이 지령 수수죄로 기소됐다'는 겁니다.
'공안검사들은 그런 일을 서슴지 않았다'고 꼬집으며, 닥치는 대로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간첩을 조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이 사건 담당 검사가 바로 서울지검 공안 2부 검사였던 황교안 대표입니다.
임종석 당시 전대협 3기 의장은 임수경 방북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서 황교안 검사에 의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었죠.
이 얘기를 하면서 임 실장은 황 대표가 과거 공안검사 인식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고 쏘아붙였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임 전 실장의 비판을 또 반박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들어보시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공안검사 시절에 머무르고 있다? 386세대에 머무르고 있는 얘기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는 이미 미래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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