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황교안, '5·18 망언' 입장부터 밝혀야" / YTN

2019-05-14 69

오늘 광주를 방문해 5·18 묘역을 참배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지 않은 채 오는 5·18 39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려 한다면, 상당히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임 전 실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종석 / 前 대통령 비서실장]
황교안 대표께서 5월 18일 추모식에 오시기로 한 것은 정말 잘하신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한국당 의원들의) 국회에서의 망언 문제를, 국회 절차상 해결 못 한다면, 당 대표로서라도 분명하게 광주 시민들께, 또 국민께 분명히 말씀하고 오시는 것이 추모식 참석의 의미를 살리고, 국민 통합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로 광주 정신을 훼손하고, 촛불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심지어 최근에 보면 30년, 40년 전 공안 통치 시대에나 있을법한 인식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데, 우리가 정신 차려야 한다는 생각을, 요즘 새삼스레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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