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주말 집회에서 대통령 지지층을 비하하는 표현을 해서 논란입니다. 의미를 모르고 썼다고 사과하면서 긴급 진화에 나섰는데요.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정말 모르고 쓴 것이냐, 이런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주말 내내 논란이 됐었던 나경원 원내대표의 장외집회 발언. 오늘 아침 정치권의 반응까지 함께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구 장외집회에서 쓴 발언입니다. 달창이라는 표현, 이게 여성 혐오가 담긴 비속어던데요. 한국당 측에서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애드리브성 발언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또 그게 아니라 원고에 있었다, 둘 다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어쨌든 간에 부적절한 표현은 맞는 거죠?
[김형준]
그렇죠. 아주 부적절한 표현일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러다 보니까 본인 스스로가 3시간 반 만에 즉각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한 부분들이 있는 거거든요. 다시 얘기해서 본인은 정확한 의미와 유래를 몰랐다, 인터넷상에서 나왔던 얘기라고 얘기하고 있고.
극우단체에서 달빛기사단이라는 그러한 것을 공격하면서 썼었던 단어인데 굉장한 비속어예요. 그러니까 아마 제가 볼 때 나경원 원내대표도 큰 교훈을 얻었을 거라고 저는 봐요.
자신이 생소한 단어를 막 쓴다는 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느냐에 대한 것들에 대한 나름대로 아마 크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특히 여성이, 여성 비속어를 썼다는 것에 대해서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그런 사과하는 그런 부분들이 분명히 저는 포함됐다고 보고요.
그러니까 사고냐 아니면 이게 의도냐라는 것을 가지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의도라는 건 정확하게 앎에도 불구하고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서 썼다라는 건 의도가 있는 것이고 사고라는 건 본인 스스로 얘기한 것처럼 몰랐다라고...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처음 들었었는데요. 달창이라는 단어를 저도 몰랐었었는데 이번에 뜻을 확실히 알게 됐던 부분들이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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