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민생 현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회의가 시작됐나요?
[기자]
고위 당정청 회의는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추경안 처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추경안 통과를 위해서는 당장 국회 정상화가 급선무인 만큼, 정국 경색을 풀기 위한 의견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 대담에서 언급했던 여야 대표 회담과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방안과 관련한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회의에는 민주당에선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이 자리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이후 경색된 정국이 좀처럼 해법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어제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나온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이 또 논란이 되고 있다고요?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 대구에서 열린 장외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향해 비난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나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인터넷 극우사이트에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할 때 쓰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엊그저께요. 대담할 때 KBS 기자가 물어봤는데 그 기자 요새 뭐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당하는 거 아시죠?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지도 못합니까. 여러분.]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나 원내대표는 급히 사과문을 내고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법관 출신인 나 원내대표가 여성 혐오 표현을 모르고 썼다면 사리분별이 없는 것이고, 모른 체한 것이라면 교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도 표현의 의미와 유래도 모르고 썼다는 게 더 한심한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51214112337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