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4·16연대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열고, 자유한국당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참사 책임자의 처벌을 가로막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대한애국당이 서울시의 허가 없이 기습적으로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간 가운데 광장 주변에서는 촛불문화제 참가자들과 천막 농성자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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