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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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서부 전선 화력타격 훈련 진행"...미사일 발사 공개 / YTN

2019-05-10 1,780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 매체들이 서부 전선 화력타격훈련을 진행했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종류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지만공개된 사진으로 보면 지난 4일 원산 호도반도에서발사된 것과 같은 기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북한의 행보 자세히 짚어보죠. 왕선택 기자.

어제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서 오늘 오전에 북한 매체 보도가 나왔는데요. 오늘 오전에 북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지난 4일과 비교해서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기자]
큰 틀에서는 같은데 약간씩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지난 4일에서는 동부전선 화력 타격 훈련이라고 했고 이번에는 서부전선 화력 타격 훈련으로 설명을 했고요. 그다음에 전술유도무기, 미사일인데 이것을 지난 4일 훈련 때는 전술유도무기라고 표현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명칭을 생략을 하고 장거리 타격 수단을 동원했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좀 달라진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지난번에는 방사포 240mm와 또 300mm 이렇게 2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형 자주포가 동원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총참모부의 포병국장이 영접을 했고 전략군 사령관이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5일 전과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4일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발사체 명칭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발사체로 부르느냐, 단거리 미사일로 부르느냐. 단거리 미사일로 부르는 거하고 그냥 미사일하고 부르는 거하고 어떤 차이가 있기에 그런 겁니까?

[기자]
도발 여부 판단에서 차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단거리 미사일은 통상적인 군사훈련 차원으로 판단할 수 있고 그렇다면 도발로 규정할 필요가 없는 상황, 이런 것을 강조하는 셈이 되고요. 그냥 미사일이라고 한다면 단거리와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 중에 어느 것인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도발로 판단할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있다고 하겠습니다. 단거리 미사일로 부르는 것은 도발로 보지 않고 통상적인 훈련으로 규정한다라고 하는 인식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이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표현하지 않...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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