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의 취임을 두고 일단 여야 모두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원내대표가 오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야당 원내지도부를 만나 소통의 노력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며 파행된 국회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
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이후 정치권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일단 이인영 원내대표를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들과의 소통을 내세웠습니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경청의 협치 정치를 하겠다며 각 당 원내대표들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패스트트랙 국면 이후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과의 소통을 언급하며 한국당의 입장을 경청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야당들은 일단 이인영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숙제를 던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한다면서도 집권 여당이 독단과 독주를 멈추고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강행 이후 국회 얼굴이 바뀌고 있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내용도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 원내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는 동시에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헌 논의를 해야 한국당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여당 원내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이처럼 소통과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여야 모두에서 나오고 있는데 이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3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날 예정입니다.
관심은 역시 나 원내대표와의 만남인데요.
현재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를 요구하고, 여야 4당은 한국당의 복귀와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일단 이 원내대표는 대화와 협상으로 국회 정상화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나 원내대표에게 건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두 원내대표가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 원내대표를 격려했고, 이에 이 원내대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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