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내일 검찰에 넘겨집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동부경찰서는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를 받는 31살 김 모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신을 성범죄자로 지목한 의붓딸에 대해 복수하고자 살인을 저질렀다는 김 모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죄를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했었으나 논란이 있어 일단 살인과 사체유기혐의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7일 전남 무안군 농로에 세운 승용차 안에서 의붓딸을 살해하고, 이튿날 새벽 광주의 한 저수지에 시신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입건된 딸의 친어머니 39살 유 모 씨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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