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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배상훈 / 前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날이었던 어제 경기도 시흥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생활고나 가정불화 때문에 부모가 자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막을 방법은 과연 없을까요? 자세한 내용 양지열 변호사, 또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데 하필이면 어제가 또 어린이날이고 가족이 다 함께 평소보다 행복한 그런 시간들을 가져야 하는 그런 날이기도 했는데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어떻게 된 건가요?
[배상훈]
사건은 어제죠, 5월 5일 어린이날 새벽에 발견은 됐습니다. 가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 여러 정황을 봤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추정이 되고 있고요. 30대 중반의 부부였고요. 아이들은 4살과 2살이었고요. 여러 가지 정황을 봤을 때 부채가 있었고 또 여러 가지 어려운 것을 주변에 얘기를 했다 정도까지가 지금 나온 거고 경찰에서도 그런 쪽으로 수사 중입니다.
생활고나 또 가정 불화 이런 것들 때문에 부모가 자녀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계속 끊이질 않고 있어요.
[양지열]
그렇습니다. 비율 자체를 어떻게 따질 수 있겠습니까마는 말씀하신 것처럼 주로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실직을 했다라든가 다른 투자를 했다가 굉장히 큰 어려움에 처했다든가 이런 일을 겪고 했을 때 과거 같으면 주변의 친지라든가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해서라도 그런 부분을 극복을 해낼 수 있었을 텐데 최근에 우리도 경제적인 어떤 것들이 고착화가 많이 돼서 이른바 융통성 같은 것들이 떨어지는 그런 시대가 됐지 않습니까? 한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 좀처럼 쉽게 극복을 못하는 그런 상황이 돼서. 그랬을 때 조금 잘못된 문화 같아요.
그때 본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도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자신의 자녀 같은 경우 본인과 별개의 개체 아니겠습니까, 인격체고. 그리고 또 그 자녀가 어떻게 어떤 삶을 살아갈지 모르는데 그런 이유로 해서 자녀들과 함께 동반해서 그런 선택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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