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동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가 동원된 화력 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가 오늘 공개한 사진에는 방사포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술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와 비슷한 발사체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발사체는 방사포와는 다른 이동식 발사 차량에 실려 발사됐으며, 군사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지난 2018년 열병식 때 공개된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은 최근 들어 처음으로 한미의 분석과 향후 대응 방안이 주목됩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들과 전술유도무기의 화력 진지 진출과 전개를 비롯한 사격 준비 과정을 검열한 뒤 타격 순서와 방법을 정해주고 사격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언급한 전술유도무기가 탄도미사일 계열인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확인되면 북한에 대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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