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차 장외 투쟁...민주당 '민생 압박' / YTN

2019-05-04 12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은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3차 장외 투쟁을 벌입니다.

오는 7일로 4월 국회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기자!

한국당 오늘은 광화문으로 나서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경부선과 호남선을 따라 각 지역을 돌았던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오늘도 장외 투쟁에 나섭니다.

지난달 20일 황교안 대표 체제 첫 장외 투쟁에 이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후 1시부터 광화문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도 벌일 예정입니다.

선거제도 개혁안과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철회를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예산안과 민생 법안을 강조하며 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올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유치원에서 여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가면서 장외로 나선 한국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또 패스트트랙 추진을 막았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고발한 것에 이어 3차 고발까지 감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흘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의 새로운 원내사령탑 선출이 경색된 정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오는 7일 막을 내리는 4월 국회는 정쟁으로만 얼룩질 공산이 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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