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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엔 올랐지만..."장외 투쟁 vs 들어오라" / YTN

2019-05-01 58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박 5일 진통 끝에 여야 4당의 선거제와 개혁입법 법안들이 패스트트랙에 태워졌습니다마는 갈등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한국당은 장외 투쟁을 다짐했고요. 민주당은 이제부터 열심히 협상하자, 국회로 들어오라고 손짓하고 있습니다. 두 분 의원 모시고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대치 끝에야 오늘 나오신 거라서 몸도 지치실 것 같고요. 오늘 이럴수록 차분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사회자 질문을 듣고 차분히 답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부탁을 먼저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20대 국회는 죽었다. 한국당 여전히 물러서지 않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의원총회에서 삭발한 분도 등장을 했고요. 싸우자는 구호가 이어졌습니다.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지금 한국당의 분위기를 보고 왔기 때문에 장제원 의원님께 오늘 먼저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검은옷, 삭발한 모습 다 보고 왔는데. 천막도 오후에는 친다고 하고요. 여러 가지 결의들이 나왔습니다. 지금 실제로 한국당 분위기가 어느 정도입니까?

[장제원]
민주당이, 집권세력이 저희들을 이렇게 극단적으로 몰고 간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민생과는 사실상 상관이 없는 공수처법이라든지 선거제도 이거는 권력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권력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민생을 앞두고 이렇게 어려운 민생을 두고 이렇게 수와 힘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또 그리고 아시겠지만 민주당 대표께서 도둑놈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민주당의 중진의원께서는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미친 것 같다, 이렇게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저항을 무차별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저희들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대화를 하자고 합니다. 민생을 논하자고 합니다. 추경을 지금 논하자고 합니다. 뺨 때리고 같이 논의하자고 합니다. 저희들은 지금 현재 상황에서 국민들의 목소리가 양비론으로 흐르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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