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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위 아키히토 일왕 "국민의 깊은 신뢰 받아 행복했다" / YTN

2019-04-30 28

아키히토 일왕이 재위 30년 3개월 만에 물러났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거처인 도쿄의 궁 영빈관에서 가진 퇴위식에서 국민의 깊은 신뢰를 받으며 소임을 다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을 일본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지지해준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새로운 시대가 평화 속에 많은 결실을 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으며 일본과 세계인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마지막 공식 발언에서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나 헌법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이에 앞서 아베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국민과 고락을 함께한 일왕에 대해 깊은 경애와 감사를 느끼고 있다면서 한층 왕실이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89년 아키히토 일왕 즉위와 함께 시작된 연호 헤이세이는 31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새 왕위는 큰아들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잇게 되며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새 연호 '레이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처럼 생존 일왕이 왕위를 물려주는 것은 1817년 아들에게 양위한 고카쿠 일왕 이래 202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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