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의 페인트 공장에서불이 나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고지금은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화재가 난 공장입니다.
지금은 저희 취재진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화재 현장을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요.
이곳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연기가 굉장히 많이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굉장히 많이 잦아든 상태인데요, 다만 화학물질이 탄 것 같은 냄새가 굉장히 많이 나고 있습니다.
불은 어젯밤 9시 5분쯤 페인트를 제조하는 공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면서 YTN으로도 제보가 굉장히 많이 들어왔는데요.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화재 현장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제보자들은 전했습니다.
실제 이곳에서 주민을 한 분 만나봤는데 꽤 멀리 떨어진 곳까지 폭발음이 들렸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이곳 지역 주민들한테는 창문을 열지 말라는 안내문자까지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3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2시간여 만에 불길을 다 잡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 같은데요, 화재 원인은 알려진 게 있습니까?
[기자]
앞서 두 차례 소방서가 이곳에서 브리핑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앞서 말씀하신 화재 원인은 조금 더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직원이 119에 신고를 했는데 소방시설이 먼저 화재를 감지했고 자체 진화까지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 불을 목격한 직원은 공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건물은 3동 정도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가 아직까지 완전히 마무리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완전히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군포 화재 현장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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