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대' 속도...에너지 산업 연구·개발 중심 기대 / YTN

2019-04-30 27

한국전력이 이전한 광주 전남 공동혁신 도시에는 '한전 공과대학'이 세워집니다.

에너지 신성장 산업의 핵심 인재 양성과 연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학교 터가 결정된 데 이어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도 확정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수도권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 '글로벌 에너지 산업 허브'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본사를 전남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은 에너지 신산업 인재 양성과 연구의 요람으로 공과대학을 만듭니다.

[김종갑 / 한국전력 사장 : 앞으로 에너지 가장 발전성이 높은 분야이고 확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융합연구가 필요합니다. 국가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주력하게 될 것입니다.]

'한전 공대' 터는 광주와 전남 6곳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골프장 일대가 낙점됐습니다.

대학 터가 확정된 데 이어 학교 운영을 돕기 위한 재정 뒷받침 윤곽도 나왔습니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한전 공대' 개교 뒤 10년 동안 해마다 백억 원씩 모두 2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한전 공대', 세계적인 연구소, 클러스터 이렇게 해서 정말 광주 전남 혁신도시 나주를 중심으로 해서 세계적인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인규 / 전남 나주시장 : 혁신도시 시즌 2를 알리고 시즌 2가 열리는 그런 굉장한 변화가 지역에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예를 들면 가속기 사업이라든지….]

학부와 대학원 등 학생 천 명에, 교수진 백 명 규모로 추진되는 '한전 공대'는 상반기에 기본 계획 확정됩니다.

전남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의 연구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전 공대'는 오는 2022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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