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오늘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합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오늘 베이징 협상과 다음 달 8일 워싱턴에서의 협상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합니다.
이어 다음 달 8일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협상을 이어갑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 두 차례 협상에서 중국과 최종 결론을 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현지시각 29일 방송된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두 차례 협상에서 합의를 하거나 합의를 하지 않도록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고하는 지점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미중 협상에 대해 여전히 일부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고, 해야 할 일이 더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모두에게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는지 또는 더 나아가야 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가 완결된 합의에 이르게 되면 실질적인 이행 조항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그런 조항 협의는 거의 끝났으며, 단지 약간의 미세 조정만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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