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강원도 고성 산불의 발화 장면을 YTN에 최초로 제보한 703 특공연대 안효진 하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습니다.
안 하사는 지난 4일 고성군 토성면의 한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면서 산불이 시작되는 장면을 담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해 신속하게 발화 지점을 파악하고 주민들에게 정확한 대피 경로를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YTN 본사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한 안 하사는 처음 영상을 확인하고 난 뒤 자연스럽게 대형 사건·사고 보도에 강한 YTN에 제보하게 됐다며, 뜻밖의 보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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