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1년...복잡해진 비핵화 방정식 / YTN

2019-04-27 7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년 전 오늘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이평화의 상징이 된 날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남북 두 정상의 역사적 만남이 이뤄졌었는데요.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북핵 문제 해법은 복잡한 상황입니다. 북한은 러시아, 중국과 삼각연대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그리고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까지는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해서 북한 그리고 미국, 거기에 우리까지 이렇게 3자회담이 이루어졌었는데 지금 러시아까지 같이 개입을 하는 그런 모양새를 보이고 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 이후에 처음으로 공식 반응을 내놨는데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먼저 보고 얘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한과 정말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고요. 어제 푸틴 대통령의 성명에 감사합니다. 그도 그것을 (북한 비핵화를) 보기를 원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성명에 고맙다고 밝혔는데 어떤 의미로 고맙다고 한 걸까요?

[신범철]
일단 푸틴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 중에 비핵화 관련해서는 완전한 비핵화와 비확산 문제는 미국과 의견이 같다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 부분을 강조한 거죠. 푸틴 대통령의 다른 이야기들은 생략한 채 미국에게 도움되는 부분만 취사선택해서 마치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어준 것처럼 이렇게 과장하는 트럼프 특유의 외교적 화술인데.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입장을 지지했겠습니까? 그건 아닌데 트럼프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해석을 하면서 자기의 대외정책이 성공적이다 이 점을 강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외교적인 수사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도 미국을 도와주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또 역시 고맙다고 했어요. 이 이면에는 어떤 해석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조한범]
그러니까 지금 결정적으로 하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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