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놓고 여야 전면전 예고...충돌 불가피 / YTN

2019-04-26 28

선거제도 개혁안과 공수처 설치를 위한 이른바 패스트트랙 추진을 놓고 여야의 대치가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오늘도 충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강행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한국당도 결사 저지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저희가 1시간 전쯤 상황을 살펴봤는데 현재 크게 달라진 게 없는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이른 아침 의원총회를 열면서 국회는 말 그대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는 카메라 화면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7층입니다.

그러니까 국회 본청 7층인데 의안과 바로 앞입니다.

법안을 제출하는 의안과 앞인데 자세히 보시면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문 앞을 완전히 막아선 모습입니다.

조금 전에 공식적인 집회는 마쳤다고 하는데 현장 취재기자 말로는 도시락을 시켜서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고 합니다.

밤 사이에 이곳에서 쪽잠을 자면서 밤을 새운 한국당 의원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당직자들도 이곳에서 자리를 아예 펴고 밤을 새우기도 했습니다.

제가 오전 6시, 그러니까 새벽 6시 반쯤에 이곳에 올라왔었는데 그때 이미 의원들이 깨어나서 의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인원들이 어제보다는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 강행 의지를 밝힌 만큼 조금 더 큰 몸싸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4층 상황을 한번 보겠습니다.

국회 행안위 회의실이 있는 본청 4층 상황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은 정개특위 회의가 예정된 곳인데 보이는 것처럼 이은재 의원과 임이자 의원, 아까 1시간 전에도 봤었는데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 이곳은 의자로 회의장을 둘러싸서 의원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이곳도 회의가 열릴 때까지 한국당 의원들이 계속 대기하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오기를 기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현재 민주당 지도부는 초선의원들을 불러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회 의안과 앞에 한국당 의원들이 몰려가 있는 모습을 봤는데 지금 한국당에서 이곳을 지키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간단히 말하면 여야 4당이 합의한법안 제출을 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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