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대마를 구매해 피운 혐의로 구속된 SK그룹 창업주의 손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1살 최 모 씨를 구속상태에서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액상 대마 등 80여g을 18차례에 걸쳐 구매해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지난해 3월에도 최 씨가 대마 11g을 사 피운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최 씨는 같은 혐의로 최근 구속된 현대가 3세 29살 정 모 씨와도 대마 7g을 함께 피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대마를 사 집에서 피웠다면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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