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창업·벤처 육성, 혁신성장 돕는다 / YTN

2019-04-24 5

막 창업한 회사나 벤처기업은 자금도 문제지만 마케팅 장벽에 막혀 고통받곤 합니다.

기술력은 있는데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신생 기업을 돕기 위해 '나라장터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속도가 빠르고, 가격은 낮춘 3D 프린터입니다.

일반 3D 프린터보다 최대 30배나 빠른데, 국내 벤처기업이 만들었습니다.

조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전용 몰 '벤처나라' 등을 통해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박성호 / 3D 프린터 제조업체 부대표 : 벤처나라에 작년 말경 등록이 됐는데요. 그 이후로 국내와 해외로 수출 계획이 있고, 판로 개척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창업·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올해도 혁신적인 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국가 R&D 사업으로 개발된 군사용 드론, 자재나 공사비 정보가 입력된 3차원 공공건축물 VR 체험, 자율주행차 등.

반짝이는 신기술이 제품으로 나와 공공 조달시장 문을 두드렸습니다.

올해로 20번째 맞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전국 440여 개 우수 조달기업과 해외 조달기관, 해외 바이어 등 16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시장에 걸맞은 공공 수요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정무경 / 조달청장 : 28개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국제기구 초청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열어 우리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흘간 이어지는 '나라장터 엑스포'가 신기술, 신제품의 조달시장 진출을 돕고, 판로를 개척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eejwo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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