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계약 해지에 반발해 촉발된 농협 물류 소속 화물차 기사들의 집회가 극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서경지부 조합원 40여 명은 어제(22일) 경기도 평택시 농협 물류 평택센터 앞에서 쇠사슬을 목에 감는 농성을 벌이며 단식투쟁을 선포했습니다.
참가자 한 명은 자해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앞서 지난 주말 집회 땐 분신 시도도 있었습니다.
조합원들은 사측이 노조활동을 탄압하고 영업 지장에 따른 손해배상까지 요구한다며 '전원복직'과 '노조 인정'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화물연대의 기사들은 농협 물류의 무더기 해고에 반발하며 거리 집회를 열어왔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2301421224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