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20분쯤 제주항 북서쪽 42㎞ 해상에서 낚시 어선 S호 선장 최 모 씨가 엔진 과열로 운항할 수 없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S호에는 낚시꾼 8명과 선원 2명 등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엔진 고장 이후 어선에 있던 낚시꾼 8명 중 7명은 인근의 다른 어선에 옮겨 타 제주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제주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을 보내 S호를 끌면서 배에 남은 승선원 2명과 낚시꾼 1명을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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