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돌고래 '상괭이'가 임진강에서 탈진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지만 결국, 폐사했습니다.
경기 파주소방서는 어제 아침 8시 50분쯤 파주시 장파리에 있는 양수장 부근 임진강에서 새끼 상괭이 한 마리를 구조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어미와 이동하던 상괭이가 수위가 낮아졌을 때 강을 빠져나가지 못해 갇혀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상괭이는 발견 당시 피부병과 탈진이 심해 서울대공원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0분 만에 폐사했습니다.
얼굴이 사람이 웃는 것처럼 생겨 이른바 '웃는 돌고래'로 불리는 상괭이는 멸종위기종으로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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