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주장' 박유천 경찰 출석...'황하나와 마약' 의혹 벗을까? / YTN

2019-04-17 26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시죠.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 씨가 잠시 뒤 경찰에 나옵니다.

그동안 마약 의혹에 대해서 강력하게 부인을 해 왔었는데요. 잠시 뒤 경찰에 소환돼서 포토라인에 서서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염건웅]
일단 박유천 씨 같은 경우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황하나 씨와 연예인 A씨라고 지목됐던 박유천 씨인데요.

그러니까 이 둘이 예전에 연인 관계였다가 2017년에 결혼까지 발표를 했었는데 이후에 헤어졌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별한 이후에 서로 만난 적이 없다라고 박유천 씨 쪽에서 주장을 했었는데 황하나 씨 측에서 지금 마약 혐의로 입건이 되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새로 등장한 진술이 나왔던 거죠.

연예인 A 씨가 계속 나에게 마약을 강요했었다. 그것이 2018년 후반 때부터 올해까지 박유천 씨가 자신에게 마약을 강요했었다, 이런 내용들을 진술했다라는 거죠.

그래서 이런 내용이 나왔기 때문에 박유천 씨는 지난 10일에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열었었거든요.

그래서 자신은 잠이 안 왔기 때문에 우울증 치료를 받은 적은 있었고 또 처방된 수면제를 먹고서 겨우 잠들었던 적은 있었다.

그래서 우울증 약은 복용했지만 마약은 결단코 절대 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었던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경찰이 박유천 씨의 신체와 가택과 자동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죠. 11명이나 되는 수사 인력을 투입했고요.

차량 3대까지 투입한 것을 보면 경찰이 봤을 때는 황하나 씨가 얘기했던 진술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한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박유천 씨가 오늘 출석을 했을 때도 박유천 씨가 나는 마약을 안 했다라고 주장한이후에 바로 또 변호사를 선임했다라는 거죠.

이건 뭐냐, 자신에게 혐의가 없다라고 하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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