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씨 사건을 증언한 동료 배우 윤지오 씨는 사건의 진상규명과 장자연 씨의 명예회복을 위해 증언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장자연 씨와 사회를 위해서 한 일이기도 하지만, 스스로 창피하거나 후회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성 상납을 한 적은 없지만, 그런 제안 자체를 받았다는 것이 살면서 가장 수치스러웠던 기억이라면서 우울증이 깊어져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윤 씨는 장자연 씨 사건 이후 지난 10년간 섣불리 나서기엔 너무 위험했다면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법조인들과 여러 차례 수정 작업을 거쳐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장자연 씨 사건 관련 내용 등을 담은 책을 출간했지만, 출판기념회가 무산되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의 주관으로 오늘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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