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씨 사건 증언을 한 동료 배우 윤지오 씨는 사건의 진상규명과 장자연 씨의 명예회복을 위해 증언을 결심하게 됐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성 상납을 결코 하지 않았지만, 제안받은 자체가 수치스러운 기억이라면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동안의 증언 과정 등을 담은 책 출판기념회에서 밝힌 내용인데 직접 들어보시죠.
[윤지오 / 故 장자연 동료 배우 : (증언 결심은) 사람으로서 해야 했기 때문에 했던 것이고 이유를 찾자면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제 스스로의 삶에서 창피하고 싶지 않아서였어요. 평생을 10년 넘게 연기만 하고 싶었던 아이인데 그게 좌절되면서 좀 무너졌었어요. 안 좋은 제안을 언니(故 장자연 씨) 나이 때가 되면서 처음 듣게 된 거죠. 저는 성 상납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그런 제안 자체를 받았다는 게 살면서 가장 수치스러웠던 기억이고….]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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