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부부의 주식 거래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맞짱 토론을 역제안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선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자신과의 토론을 제안한 것에 대해 오 변호사 스스로 의혹을 해명하면 되는 것일 뿐 자신과 토론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주 의원은 이어 자신은 국회 인사청문 위원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제제기를 한 것이라며, 검증 책임자인 조국 수석이 국민 앞에 나와 토론을 통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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